휴일인 오늘 추위가 누그러지고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대기 질이 탁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어제는 날씨가 꽤 추웠는데, 오늘은 추위가 누그러졌다고요?
[캐스터]
네, 일찍 찾아온 초겨울 추위가 누그러지고 공기가 제법 부드러워졌습니다.
어제 서울 아침 기온이 0.5도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7.8도로 어제보다 무려 7도나 높았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16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3도가량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추위는 누그러졌지만,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대기가 정체된 데다,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겠는데요.
오늘 수도권과 충청, 전북, 제주도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니까요.
외출 시에는 KF 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낮 동안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16도, 대전 18도, 광주 17도, 부산 19도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이번 주 내내 예년 기온을 웃돌며, 수능일에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여기에 강한 바람까지 불며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높으니까요.
불씨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YTN 권혜인 (hyein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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